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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RB, 8천억불 추가 지원…오바마 경제행보

원일희

입력 : 2008.11.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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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 FRB가 주택시장 안정과 소비자 금융지원을 위해서 최대 8천억  달러, 우리 돈 약 1200조 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재정적자 우려 속에 오바마 당선자는 정부 예산 낭비를 철저히 통제하라고 새로 임명한 경제팀에 지시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FRB는 다음주부터 최대 6천억 달러를 투입해 모기지 업체의 주택담보 대출 채권을 매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학자금 융자와 자동차 할부, 그리고 신용카드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등 소비자 대출 지원창구를 개설해 2천억 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고 소비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미 상무부가 밝힌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달 발표한 마이너스 0.3%에서 마이너스 0.5%로 하향 조정되는 등 미국의 경제지표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재정지출을 통한 대대적 경기부양을 추진하겠지만 낭비성 정부지출은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제가 위기에 처한 이 시점에서 예산 절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효능을 다한 정부 계획이나, 로비나 이익집단의 압력으로 존속되는 프로그램에 혈세를 낭비할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을 50여 일 앞둔 오바마 당선자는 내일(27일)도 경제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으로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