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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에서 처음 보고되는 '미기록종' 생물과 세계에서 처음 보고되는 '신종' 생물이 지난 1년 사이에 600종이나 발굴됐습니다. 우리의 '생물 자산' 목록이 그만큼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길이 1mm, 하루살이보다 더 작은 이 곤충은 '작은날개파리혹벌'입니다.
국내 연구자가 찾아낸 우리 고유 생물종으로 학술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원영 박사/국립생물자원관 : 일반적으로 파리 종류에 기생하게 됩니다. 해충들을 자연상태에서 콘트롤할 수 있는 그런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열대와 아열대 식물인 고사리의 일종 솔잎란은 제주도뿐 아니라 전남지역에서도 자생지가 확인됐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증거가 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전문가 201명을 동원해 찾아낸 우리 고유 생물종은 600가지나 됩니다.
국내 미기록종이 511, 세계에서 처음 보고되는 신종 후보는 90 가지입니다.
표본 4,930종과 유전자원 996종도 확보했습니다.
[김병진/원광대 생물학과 교수 : 표본을 우리가 확보하고 또 그것이 어떤 종인지를 우리가 명명하고 확인하는 과정 속에서 상당히 우리 자원들이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한반도의 생물종은 10만으로 추정되지만 이제까지 확인된 건 3만에 불과합니다.
오는 2014년까지 새로 3만 종을 더 찾아내겠다는 게 생물자원관 목표입니다.
나라의 생물 자산 목록이 늘어야 생물주권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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