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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만든 신형 고속열차 'KTX-2' 첫 선

(KNN) 이오상

입력 : 2008.11.25 20:48|수정 : 2008.11.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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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KTX 도입당시 프랑스 기술이냐 독일 기술이냐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우리도 이제 고속열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됐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KTX-2'가 오늘(25일) 첫 선을 보였습니다.

KNN 이오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형 고속열차 KTX-2가 천천히 행사장으로 들어옵니다.

물고기를 닮은 모습에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무게를 줄여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입니다.

국내 129개 기관이 참여해 12년만에 완성된 것입니다.

프랑스가 설계한 KTX-1과는 달리 KTX-2는 87%가 국내기술입니다.

KTX-2의 개발로 우리는 일본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열차를 제작·운영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여성/현대로템 부회장 : 우리의 철도기술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국민적 쾌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KTX-2는 전 좌석을 회전시킬수 있어 역방향을 없앤 것이 특징입니다.

좌석간격도 더 넓히고 열차내 여유공간도 늘려 안락함을 더했습니다.

[박재근/코레일 기술본부장 : 내년도 7월부터 저희들 호남선, 전라선에 먼저 투입을 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과 코레일은 터키와 브라질 등 세계각국에 KTX-2의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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