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불황으로 회사선 경비, 집에선 문화비 아껴"

입력 : 2008.11.25 10:10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하면서 직장인들은 회사 내에서는 경비절약에 나서고 있으며 회사 밖에서는 문화생활비를 줄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75명에게 '최근 직장 내에서 경기불황 이후 비용이 줄어들거나 절약 조치가 취해진 부분이 있는가'라고 물어보니 69.9%가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취해진 긴축 조치로 이들은 '회식 횟수 또는 비용 절감'(23.8%)과 '에너지 절약'(23.6%), '이면지 활용 등 사무용품의 낭비 금지'(20.3%) 등을 꼽았다.

이러한 절약정책에 대해 직장인들은 '경기회복을 위해 절약을 당연하기 때문에'(46.7%), '위기감을 느끼고 다 같이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돼'(22.8%)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회사 밖 생활에서 직장인들은 문화생활비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직장인 1천150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귀하는 문화생활비를 축소했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73.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줄인 정도는 대개 '10% 이상~30% 미만'(50.5%)이었다.

이들 중 83.2%는 즐기고 싶은 문화생활이 있지만 자신의 소득액을 고려해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