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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팀 발표…가이스너·서머스 '투톱'

정승민

입력 : 2008.11.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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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금융위기를 극복할 경제팀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오바마 경제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재무장관에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대통령 직속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내정됐습니다.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에는 로머 UC 버클리대 교수가, 백악관 국내 정책위 위원장에는 흑인인 반즈 전 미국 진보센터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당면한 미국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인물들을 경제팀으로 기용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경제가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1분도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오바마 당선자 측과 긴밀한 공조아래 위기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시티그룹에 대한 전격적인 구제금융지원은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해 유사한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입니다.]

정권이양기 공백을 막기 위해서 구제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면 오바마 측의 양해를 얻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폴슨 미 재무장관은 구제금융 7천억 달러 가운데 아직 집행하지 않은 3천5백억 달러의 조기 집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