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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밖에도 노 전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는 다각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허리수술을 해준 것으로 유명한 '우리들 병원'의 관계회사들이 수사선상에 올랐고, 노 전 대통령의 정무특보 이강철 씨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제약회사인 우리들생명과학의 탈세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이사장의 부인인 김수경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당시 우리들의료재단에서 허리 수술을 받았고, 김수경 회장도 지난 1990년대부터 노 전 대통령 측근들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 우리들생명과학과 관계 회사들의 탈세 혐의를 고발해 왔다"고 수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이 고발한 탈세 규모는 10억여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료재단이 참여정부 시절 급성장한 배경을 놓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상태여서, 이번 수사도 탈세 의혹을 넘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노무현 정부 들어선 이후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벌급 병원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권력과의 유착 의혹에 관해서.]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노 전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있던 이강철 씨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업가 조 모 씨로부터 "지난 2004년 총선과 2005년 보궐선거 때 이 전 특보측에게 2억 원의 선거자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참여정부 시절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사의 칼끝이 어디까지 향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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