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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0년만에 상수도보급률 100% 달성

유희준

입력 : 2008.11.24 17:53


서울에 상수도가 도입된 지 100년 만에 시내 모든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수돗물이 들어가지 않은 강동구 고덕1동과 강서구 개화동 일부 지역의 급수관 공사를 최근 완료해 상수도보급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0일 마지막 미 급수지였던 강서구 개화동 일대 7가구의 상수도관을 연결해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수도 역사는 지난 1908년 9월, 고종황제의 뜻에 따라 미국인 콜브란 씨 등이 성수동에 정수장을 만들어 4대문 안에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는 주민 12만5천 명에게 하루 1만2천5백 톤이 공급됐으며, 100년이 흐른 2008년 현재는 하루 최대 510만t의 수돗물이 시내 전 가구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오는 2013년까지 강북 정수장과 등 6곳에 고도 정수처리설비를 도입해 수돗물 냄새를 없애고 맛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