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버냉키 후임 FRB의장에 서머스 유력

입력 : 2008.11.22 10:53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후임에 재무장관을 역임한 로런스 서머스(53) 전 하버드대 총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백악관 경제고문으로 내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머스 전 장관은 결국 버냉키 FRB 의장을 승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FRB 의장의 임기는 4년이며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2010년 1월에 끝난다.

서머스는 클린턴 행정부의 마지막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오바마 진영에서 경제정책 등 주요 정책 형성과정에 폭넓게 관여해왔다.

서머스 전 장관은 하버드대에서 총장과 교수를 마치고 워싱턴 관가에 8년 만에 다시 복귀하면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기업연구소(AEI)의 상임연구원인 빈센트 라인하트 전 FRB 통화국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그는 분명히 차기 FRB 의장 후보로 최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최근 헨리 폴슨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과의 3자 회동에서 "경기부양책이 빠르고 실질적으로, 그리고 몇 년 주기로 계속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