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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뒷수습 하다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한상우

입력 : 2008.11.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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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 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도로에 서있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서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외곽순환도로 상일 나들목 부근입니다.

오늘(22일) 새벽 2시 10분 쯤 51살 유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이 곳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유 씨는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의 도움으로 큰 부상없이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사고 뒷수습을 위해 도로 위에 서 있다 49살 최모 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최 씨의 승용차는 사고 뒤 중앙분리대 부근에 서 있던 유 씨의 차량 등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숨진 유 씨와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 쯤에는 서울 평창동 신현 3거리 부근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아 운전자 28살 김모 씨와 함께타고 있던 30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 쯤 서울 오류동의 오류시장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안에서 잠을 자던 75살 이모 씨와 이 씨의 딸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상가 점포 66제곱미터를 태우고 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