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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국무장관 수락…재무장관엔 가이스너"

원일희

입력 : 2008.11.22 07:09

"상무장관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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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미 국무장관직을 수락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재무장관에는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내정됐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제안한 국무장관직을 수락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오바마 당선자와 여러차례 만나 국무장관 역할과 새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논의한 끝에 국무장관직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미 NBC 방송은 폴슨 재무장관의 뒤를 이어 미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갈 새 재무장관에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내정됐다고 긴급뉴스를 내보냈습니다.

가이스너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에서 버냉키 FRB 의장에 이은 2인자로, 지난 3월 JP모건이 파산위기에 처한 베어스턴스를 인수하도록 중재역할을 한 데 이어 9월에는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보험사인 AIG의 구제를 주도한 핵심인물입니다.

상무장관에는 경선과정에서 오바마를 지지해 히스패닉 표를 몰아줬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다음주 월요일 가이스나 재무장관을 비롯한 경제팀 인선을 발표하고 주말 쯤 힐러리 국무장관 등 나머지 내각 전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