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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는 청년 같은 노인" 건강진단서 공개

입력 : 2008.11.21 14:27


핀란드의 산타마을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 클로스의 '건강 진단서'를 전격 공개했다고 핀란드 일간 일타사노맛 지가 20일 보도 했다.

산타마을은 산타클로스가 성탄절 전야때 노구를 이끌고 이곳저곳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라플란드 중앙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산타 마을이 공개한 건강 진단서에는 "산타클로스는 나이에 비해 상당히 정정하고 건강 상태도 아주 양호한 편이다. 심장도 튼튼하고 시력과 청력도 여전히 좋아 산타의 조수인 엘프 요정들이 곳곳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다 들을 수 있다. 그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때 '중대한 임무'를 잘 수행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쓰여있다.

일타사노맛 지는 그러나 "건강 진단서의 진짜 작성자는 의사가 아니라 산타 마을이 위치한 라플란드 지방의 한 관광 홍보 회사 직원"이라면서 그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산타 마을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런 코믹 마케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헬싱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