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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예상과 함께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석탄과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국 텍사스 원유는 전날보다 3.71달러 떨어진 배럴당 49.91달러까지 거래되며,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텍사스 원유는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개월여만에 거의 100달러나 떨어지며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86달러까지 내린 배럴당 47.8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147달러에 달했던 유가는 투기에 따른 거품이었다면서,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신호들이 유가를 추가 하락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석탄 가격도 5% 떨어진 데 이어 뉴욕에서 거래된 구리 가격도 3% 떨어진 파운드당 1.5달러에 거래되면서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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