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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영장집행 재시도, 끝내 무산

입력 : 2008.1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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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아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에 다시 나섰지만, 또 무산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 검찰 수사관 10여명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의원과 당직자 50여명을 긴급 동원해, 실력저지에 나섰습니다.

승합차로 당사 진출입로를 차단한 채 검찰 수사관들의 진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잠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시간 가까운 실랑이가 있은 오전 9시 15분쯤 검찰 수사관들은 일단 당사에서 물러났지만, 검찰은 오늘중으로 구속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검찰 수사관들도 당사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에 대한 편파, 표적 수사를 앉아서 당할 수는 없다며,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민주당이 범법자를 보호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반드시 구속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내일로 시효가 끝나기 때문에, 영장 재청구 여부를 포함한 검찰의 후속조치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