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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엘리트의 약진…오바마, 초당적 인사 발탁

원일희

입력 : 2008.1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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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톰 대슐 전 상원의원을 보건장관에 내정했습니다. 흑인 엘리트의 약진과 함께 초당적 인사 발탁이 눈에 띕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보건후생부 장관에 정치적 스승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온 톰 대슐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내각의 첫 법무장관 기용설이 나도는 에릭 홀더 법률고문은 클린턴 행정부 법무차관 출신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보다 10살 많지만 컬럼비아대 학부 동창 인연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 지명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정도로 오바마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내정된 발레리 재럿은 오바마의 누나라는 별명으로 통합니다.

오바마 시카고 사단의 핵심인물로 17년 동안 오바마 부부와 끈끈한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경선 내내 치열한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상원의원은 국무장관직을 제안받은 상태입니다.

최종 결론이 안 난 상태에서 힐러리가 국무장관으로 가지 않으면 상원내 의료보험 개편 담당 특별기구의 고위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주요 장관들의 하마평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오바마 일기 내각에는 흑인 엘리트 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미 언론은 관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