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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우리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대규모 무역 수지 적자가 예상됩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최대의 나프타 분해 공장인 여천NCC가 오늘(19일)부터 제 3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SK에너지와 엘지화학 등도 일제히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 업체도 생산물량 조절에 착수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우리의 수출 주력품목들의 감산이 본격화 된 것입니다.
[전영재/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선진국이 침체에 빠지면서 연말특수를 대비한 수출이 급감하고 있고 신흥개도국 수출도 금융위기 여파로 위축됨에 따라 향후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가 급감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이달 수출은 2002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회에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 무역수지 전망치를 당초 12억 달러 흑자에서 56억 달러 적자로 변경했습니다.
올해 무역수지도 90억 달러 안팎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 10년간의 흑자행진을 마감하고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수부진속에 우리의 성장동력이었던 수출부진이 본격화되면서 3% 중반대로 전망하고 있는 내년성장률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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