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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총리·오바마 당선인 "신뢰감 주지 못하는 얼굴"

입력 : 2008.11.19 09:17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신뢰감을 주는 얼굴을 갖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켄트 대학 연구진이 100명 이상 영국 여성에게 서로 다른 남성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뒤 신뢰감 있는 얼굴 특징을 조사한 결과 브라운 총리와 오바마 당선인은 신뢰를 주지 못하는 얼굴로 판명됐다고 스카이 뉴스,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사람들은 둥근 얼굴, 부드러운 턱선, 옅은 눈썹, 크고 둥근 눈, 밝은 눈, 정교한 코와 작은 콧구멍, 얇은 입술의 큰 입, 밝은 안색 등을 신뢰감 가는 얼굴 특징으로 꼽았다.

반면 각진 얼굴, 날카로운 턱선, 짙은 눈썹, 길고 작은 눈, 흐릿한 눈, 낮은 코와 넓은 콧구멍, 두꺼운 입술의 작은 입, 어두운 안색 등을 믿을 수 없는 얼굴의 특징으로 거론했다.

브라운 총리는 "두터운 눈썹, 넓은 코, 입 크기" 때문에 신뢰를 주지 못하는 얼굴로 분류됐다.

오바마 당선인은 각진 턱과 세련된 얼굴형, 짙은 눈썹 때문에 브라운 총리보다 더 신뢰감이 떨어지는 얼굴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감 있는 얼굴을 가진 영국 정치인은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