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난해 3분기 6천2백억 흑자→6천5백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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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가 우리 기업들의 실적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삼사분기 상장기업 전체 순이익이 60%나 줄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나빠질 거라는 우려에 금융시장도 다시 출렁이고 있습니다.
먼저,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수기업도 수출기업도 영업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습니다.
수출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기계업종은 세계적인 수요 둔화로 내수 기업이 많은 음식료업 등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상승으로 금융업종은 세계적은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3분기 12월 결산 상장법인 570곳의 영업이익은 10%, 순이익은 6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지난해 32개에서 올해 85개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적자기업이 전체상장사의 26%인 149개로, 상장사 4곳 중 한 곳이 적자를 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 환율이 급등하다보니까 환차손실이 많이 발생했고요. 외부변수로 인한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규모 환차손에 코스닥 등록기업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6천2백억 원 흑자에서 6천5백억 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둔화가 내년에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기업실적도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실물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제품가겨에도 반영이 되고 있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둔화 내지는 악화 될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악화로 오늘(18일) 코스피 지수는 4% 가까이 떨어진 1036.16으로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9원 급등한 1,448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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