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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경쟁자였던 공화당 매케인 상원의원을 만나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경쟁자였던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났습니다.
시카고 시내에 위치한 오바마 당선자의 인수위 사무실에 도착한 두사람은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한 뒤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덕담으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금융위기와 새 에너지 경제, 그리고 국가안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정가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나라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매케인 의원이 보여줬던 탁월한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오바마와 매케인은 회동 내내 차기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초당적 협조에만 촛점을 맞췄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당선자가 매케인 의원에게 입각을 제안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격렬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던 오바마와 매케인이 이번 회동을 통해 국민에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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