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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위 야당 의원, 공정택 교육감 사퇴 압박

박민하

입력 : 2008.11.17 17:46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공정택 교육감에게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수 억원을 빌리는 등 공 교육감은 이미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를 잃어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 교육감은 "건강 문제로 국회에 출석하지 못한 것과 선거 과정에서의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은 송구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지만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시교육청을 방문한 뒤 공 교육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했지만 청사에 들어가지 못한 채 정문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