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KT가 신청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메가TV)의 이용요금을 검토한 결과 기본형 1만6천원, 고급형 2만3천원이 기존 케이블TV의 유사 상품 이용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당장 17일부터 지상파TV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IPTV를 정식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그러나 KT가 신고한 요금제로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선호하는 채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아라까르트 등)을 내년 2월 28일까지 마련해 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17일부터 서비스되는 월 1만6천원의 KT IPTV 기본형은 텔레비전 방송 채널 60개 이상, 데이터방송 채널 25개, 오디오방송 채널 30개 및 다양한 VOD(주문형비디오)로 구성됐다.
또 내년 6월30일 출시될 예정인 고급형은 텔레비전 방송 채널 80개 이상, 데이터방송 채널 25개, 오디오방송 채널 30개 및 다양한 VOD(4만여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와이브로, 인터넷전화와 IPTV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의 경우 최소 6.3%에서 13.1%까지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