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탁신 부부 이혼…"재산보호 위한 조치인 듯"

김경희

입력 : 2008.11.15 12:07


탁신 전 태국 총리 부부가 이혼했으며 그 배경은 부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유력 일간지 방콕포스트가 탁신 측근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올해로 결혼 32년째이며 3명의 자녀를 둔 탁신 부부는 14일 오전 홍콩의 태국 영사관에서 이혼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탁신 부부의 이혼이 대부분 부인 포자만 여사의 명의로 되어 있는 부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재산 신고서에 따르면 탁신은 총리 취임 당시 천754만달러, 부인 포자만 여사는 2억4천만달러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0월 국가반부패법상 권력남용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선고를 앞둔 지난 8월 영국으로 도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