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으로 오늘밤과 내일 새벽 두차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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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G20 정상회의가 우리시간을 오늘(15일) 밤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각 나라의 다양한 해법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속속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두 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IMF와 세계은행 기능을 강화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자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 하룻밤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내일 정상회의에서는 문제해결을 시작하는 긴 여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반면 유럽은 IMF와 세계은행 체제가 아닌 새로운 초국가적 금융감독 기구 창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순회의장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미 달러화가 더이상 전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막대한 외환 보유고를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 국가들도 달러 중심의 기축통화 체제의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G20 의장국인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 4개국이 개도국의 금융위기 해법을 공동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가국들의 이해관계는 제각각입니다.
해법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 한계 속에 어떤 합의가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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