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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치러진 2009학년도 수능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점수제 수능이 부활한만큼 지난해와 다른 지원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건은 수리 영역이었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너무 쉽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리 가형이 대폭 어려워지면서 수리 나형의 난이도도 함께 올라갔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복합적인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원동근/수험생 : 계산을 단순히 한번만 해야하는게 아니라, 여러 번 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어려웠다.]
영어도 빈 칸 추론 문제 등 까다로운 문제가 일부 출제돼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언어 등 나머지 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올 수능은 등급제 대신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제공되는 만큼 어려웠던 수리와 외국어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됐습니다.
[김영일/중앙교육 원장 : 금년에는 논술로 뒤집을수 있는 변수가 적어서, 수능 성적의 비중을 적어도 90%이상 두고 당락을 예측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대학마다 선택 영역별 가산점이 다르고 전형 요소의 반영 비율이 다양한 만큼 각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서 유리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보다 수능을 못봤다면 전형 방법이 다양한 수시 모집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 당락에 영향력이 큰 논술이나 면접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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