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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3일) 아침 청와대에서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를 만나 한·미 FTA의 연내처리는 국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 G20금융정상회의와 페루 APEC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출국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출국에 앞서 한나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안을 연내 처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볼때 국익에 부합한다' 면서 '다만 비준안 처리의 구체적 방법은 당에서 알아서 해달라' 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연내비준 원칙엔 변함없지만 야당이 선보완을 요구하는만큼, 야당이 추가보완대책을 마련해오면 이를 바탕으로 합의처리하기위해 노력하겠다' 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생개혁법안 처리와 관련해 '개혁을 한다면서 어설프게 법을 바꾸면 오히려 안 하는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면서 '개혁법안을 만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취지를 제대로 살려 법안처리가 되도록 하라' 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욕을 먹더라도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한다' 면서 '경제는 10년을 내다보고 하는 것' 이라며 개혁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홍 원내대표가 아직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개혁법안이 많다고 하자, 다음주 임시국무회의를 열면 순방중이라도 결제해서 넘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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