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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일본인 관광객 급증…'반짝호황'

입력 : 2008.1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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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을 막 넘긴 시각 서울 창덕궁 앞.

400여명이 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습니다.

[아야미 후미꼬/일본인 관광객 : 엔화가치가 높아지면서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일본어 통역이 진행되지만 관광객들이 많아 한 번에 모두 입장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해 하루 4번하던 일본어 해설도 횟수를 늘려 편성했습니다.

[성현희/창덕궁 일본어 통역사 : 올해같은 경우는 한 9월 부터 엔이 굉장히 강세를 보이면서 창덕궁을 찾아주시는 (일본인 관광객)분들이 약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 정도 늘어난 현황입니다.]

평일 오후 명동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매장, 일본어로 설명된 화장품 설명서가 매장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입소문을 듣고 온 일본인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이노우에 유미꼬/일본인 관광객 : 한국화장품이 싸고 품질이 놓아서 한국에 왔습니다.]

평소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이 많았지만 최근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영아/매장 관계자 : 일본인 관광객이 평일에는 80~90% 차지하세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은 20여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명 정도 늘어났습니다.

때문에 치솟은 엔화가치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쓰고 가는 돈이 많아지면서 매출액이 50%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관련업계에서는 일본어 교육을 강화 하면서 외국인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관광 열기가 반짝 호황에 그치지 않으려면 새로운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