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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불후의 명곡 제조기 '동물원'공연

이대욱

입력 : 2008.11.11 12:29|수정 : 2008.11.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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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성 20년을 맞이한 그룹 동물원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1988년 김광석 등 7명이 결성한 동물원은 '거리에서' , '변해가네'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서정적인 불후의 명곡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려 왔습니다.

지금은 유준열, 박기영, 배영길 세 멤버가 각자의 일과 밴드 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히트곡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의 자작곡과 미발표곡도 함께 선보입니다.

한국 최고의 재즈가수로 평가받는 말로가 4집 음반 발매를 기념해 공연을 엽니다.

재즈의 명문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한 말로는, 섬세함과 강인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보컬로 한국적 재즈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4집 앨범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 오버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70~80년대 저항과 순수의 상징에서 이제는 옆집 아줌마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 온 양희은 씨가 재개관한 충무아트홀에서 나흘 동안 콘서트를 엽니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공연입니다.

윤도현밴드의 거침없는 가창력이 다시 한번 콘서트 장에 울려 퍼집니다.

이번 콘서트에선 거대한 돌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조명 등으로 더욱 열정적인 그들의 음악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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