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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 미분양 지역인 경기도 용인 수지.
분양가를 최고 1억 원 깎아주는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중견 건설업체인 동일 하이빌은 신봉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한 1,462가구 가운데 2블록과 4블록 868가구의 분양가를 4~10%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547만 원에서 1,460만 원 대로 87만 원 낮아지는 셈입니다.
가장 큰 206제곱미터의 경우 10억 원 짜리를 9억 원으로, 10% 내렸습니다.
신규계약자 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미 계약금을 낸 기존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을 할인해 주는 방식입니다.
[박상선/동일하이빌 팀장 : 신규 계약자 분들께도 분양가 할인 혜택이 돌아가고 기존에 계약하신 분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음으로써, 주변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분양가를 깎아주는 것은 처음으로, 미분양 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동반 할인에 나설지가 관심입니다.
부동산 침체와 금융 위기가 깊어지면서 최근들어 건설사들이 신규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분양가 할인에 나서면서도,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과 형평성 논란 때문에 고심해 왔던 게 사실입니다.
건설업계의 분양가 낮추기는 실제로 미분양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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