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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3대 과제 천명…"자동차 특단의 대책"

정승민

입력 : 2008.1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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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정권인수팀이 당장 추진해야 할 3대 과제를 천명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당선자가 제시한 첫번째 과제는 중산층 구제계획입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우리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중산층 구제계획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합니다.]

10월 들어 실업자수가 24만 명에 달하는등 올들어 120만 명의 실직자가 생기면서 실업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부시정권이 월가발 금융위기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새로운 오바마정권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산층 실업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과제로는 금융위기가 다른 분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미 자동차 업계를 지목했습니다.

[정권인수팀은 최우선적으로 자동차업계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해나갈 것입니다.]

미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이 3분기 2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가 부도직전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입니다.

정부 자금을 지원해달라는 미 자동차 업계의 절박한 구조요청에 대한 화답의 성격을 띤 것으로 어떤 형태든 향후 지원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현 부시 정권이 추진해온 경제 위기 해소책을 재검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정권이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경제 위기해소책을 곧 제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