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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업률 급등의 악재 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일단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248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악재들 속에서도 이틀간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먼저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14년 만에 최고인 6.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에만 24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고한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GM이 3분기에 시장 전망치의 2배가 넘는 4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속에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내년 상반기에 파산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GM 주가는 10% 폭락했습니다.
포드 자동차도 3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많은 1억 3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악재 속에 유럽 각국의 금리 인하로 리보가 20일째 하락하면서 금융 시장의 신용 경색 완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과 지난 이틀간의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게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미국의 실업률이 나오면서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사흘 만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오늘 상승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면서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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