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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암울한 경제지표와 실물경제 침체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어제(6일) 보다 4.86% 급락한 8,695.79에 마감됐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오늘 또 급락하면서, 이틀동안 9.7%가 빠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폭으로는 지난 1987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5.03%, 나스닥 종합지수는 4.34% 떨어졌습니다.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84만 명으로 2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용 사정이 나빠지고 실물경제가 급속히 침체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유럽도 시장의 불안감은 마찬가지입니다.
영국과 스위스, 덴마크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0.5%~1.5%까지 추가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실업률 증가와 성장률 하락 등 부정적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는 이틀 째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핵심지수는 5.7%, 프랑스 파리와 독일 닥스 지수는 6% 넘게 떨어지며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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