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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는 '굴포천'

채홍기

입력 : 2008.11.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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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자연형하천 준공식.

많은 시민들이 모여 굴포천의 탈바꿈을 반겼습니다.

오수와 하수가 흘러 악취를 풍겼던 굴포천이 휴식공간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번에 정비가 끝난 구간은 굴포천 전체 20km 가운데 6km.

부평구청부터 부천시 삼정동까지 구간입니다.

하천 주변에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도 마련됐습니다.

바닥에 쌓인 오물을 걷어내고 하천 바닥에 별도의 관로를 설치해 오수와 하수를 하천 물과 분리시켰습니다.

부평정수장에서 공급되는 한강물과 굴포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포함해 하루 7만 5천 톤이 굴포천에 공급됩니다.

둔치가 좁은 굴포천의 여건을 감안해 인공적인 시설은 두지않았습니다.

자연상태에 가까운 수로를 유지하고 생태습지를 마련했습니다.

[박윤배/인천 부평구청장 : 굴포천 네트워크같은 시민단체와 함께 생태와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계속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내 5개 하천가운데 정비가 끝난 하천은 굴포천과 장수천, 나진포천 등 3곳입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내년 2009년 승기천과 공촌천이 완성되고, 앞으로 3~4년 내로 15개 실개천까지 복원해서 시민들의 품에 안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는 복원된 하천들이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하는 하천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세운 ING타워가 공공디자인환경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입구에 세워진 ING타워는 높이 17m짜리 탑 3기로 구성됐으며,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탑 앞, 뒷면이 대형 LED 화면으로 돼있어 동영상과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