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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한 애완견 장례식장.
애완동물을 보내고 슬픔에 찬 유가족들이 애완동물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정을 주고 기르던 애완동물은 더 이상 동물이 아닌 가족이기에 장례절차를 치르며 같이 지냈던 시간을 추억합니다.
[김민숙/경기도 김포 : 10년 넘게 저희 가족과 동거동락 했었는데….]
장례식은 애완견의 사체를 알코올로 닦은 뒤 수의를 입히고 입관을 한 뒤, 약식재단을 만들어 추도문을 낭독합니다.
입관식이 끝나면 화장하는 곳에서 화장을 한 뒤, 유골을 수습해 유골함에 넣습니다.
화장하는데 드는 비용은 보통 20만 원 정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수의, 입관, 납골당을 이용하면 많게는 70만 원 정도 비용이 추가됩니다.
올해 초 동물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이러한 애견 장묘업이 합법화 되면서, 이제는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영옥/애완장례센터 관계자 : 초기에는 하루에 1마리 정도 수요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5~6마리의 수요가 있고….]
불과 1996년도까지만 해도 100만 가구 수준이었던 애견 인구, 최근에는 500만 가구 이상으로 늘어났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애완동물' 이 아닌 '반려동물' 이라는 인식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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