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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경제 대책도 강북권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79m² 아파트가 최근 2억 3천만 원에 급매물로 나왔습니다.
올 봄 최고가에 비하면 7천만 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5월에만 해도 3억 원 이상이었어요. 근데 이제 2억 3천만 원이면 7천만 원 정도 내린거지….]
강북 학원가로 수요가 몰렸던 인근 중계동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79m² 아파트의 경우 대략 2~3천만 원 떨어진 가격에 급매물이 줄지어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요새 세계 경기가 안 좋으니까. 그리고 봄에 많이 급등을 했다고, 한꺼번에 7~8천만 원 올랐잖아요. 그 반등 작용으로 봐야지….]
강북 아파트의 급매물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올 봄 최고가에 비해 평균 3천만 원 안팎 떨어졌습니다.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국내외 경기 악화로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양지영/내집마련정보사 팀장 :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나 금융불안으로 인해서 추가적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아무래도 급매물이 출현하고….]
소형 임대 의무비율 완화나 용적률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3 대책은,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아무래도 강남 재건축에 호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규 분양아파트와 미분양 아파트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습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이사 : 대출 규제 완화로 어느 정도 자금 숨통이 트였기 때문에 거래 활성화에 어느 정도 일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북지역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데다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민층의 실수요세가 두터운 편이어서, 추가 하락하더라도 큰 폭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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