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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바마 당선자의 정책은 중산층과 서민 배려라는 기존 민주당 정책노선에 충실합니다. 대외정책에 있어서는 이념이나 명분을 중시해 온 공화당 정부와 달리 실리를 우선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중산층과 서민을 배려하는 오바마의 정책이념은 전 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추진과 대학 학자금 절감과 같은 적극적인 사회복지 정책에서 두드러집니다.
고소득자 세금을 늘리는 대신 서민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차등화 정책은 물론, 정부 개입을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입장도 공화당과 구별됩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 국민에게 일자리와 기회를 주고, 번영과 평화를 되찾을 때입니다.]
사회정책 가운데는 낙태의 일부 허용, 줄기세포 연구 지지 등이 눈에 띕니다.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기존 공화당 정부가 중시했던 이념과 패권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합니다.
임기개시 후 16개월 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약속하거나,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경제적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공약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외 경제정책에서는 미국 내 높은 실업률과 무역적자 심화의 원인이 자유무역 탓이라며 시장에 대한 문턱을 높여야 한다는 보호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환경정책에 있어서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와 대체 에너지 개발 촉진 등으로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정책의 경우 오바마의 취약 분야로 꼽히는 만큼, 당선 이후 정책 방향의 재검토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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