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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경제정책,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이홍갑

입력 : 2008.11.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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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뭣보다 궁금한 건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이 우리 경제에 과연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점일 겁니다.

이홍갑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오늘(5일)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면서 한때 천2백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1181.50으로 28.15 포인트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266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근본적인 미국 주택시장에 칼을 댈 수 있는 정책이 나올수 있다라는 어떤 기대감들이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강력한 정부 개입과 규제를 통한 금융위기 극복을 주장해온 오바마의 당선은 미국의 경제난 해소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택압류 방지기금 설치와 중소기업 대출 확대 같은 재정 지원 방안은 이미 공약으로 예고돼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성장을 강조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수출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보다 과감한 재정지출 확대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우리 대미 수출에도 청신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난 극복을 위해 자국산업의 보호를 중시하고, 노동과 환경기준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특히 오바마는 한미 FTA의 핵심인 자동차 무문 협상에 불만을 나타내온 만큼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해올 수도 있습니다.

오바마의 당선은 새로운 통상질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정권 인수과정과 취임 초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