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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제공호, 미사일 단 채 추락

입력 : 2008.11.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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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논에 공군 소속 F-5 제공호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추락직전,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추락당시 사고 전투기에는 미사일 2기가 탑재돼 있었고, 조종사가 미사일 폭발피해를 막기 위해 탈출하기 직전 미사일 한 기를 근처 야산에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미사일은 발사에 실패해 동체와 함께 추락했고, 현재 공군과 경찰이 폭발에 대비해 주변 반경 1킬로미터 이내 주민 수백명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또, 미사일을 맞은 야산과 전투기가 추락한 논에는 불이 나 소방관 수십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폭발물제거반을 투입한 공군측은 미사일 뇌관 제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체 잔해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