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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4일)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통일, 외교, 안보분야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비준동의안 문제와 대북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 질문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문제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첫번째 질의에 나선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한·미 FTA에 따른 국내 산업의 피해에 대한 대처 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졸속 처리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경제난 해소 등을 위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긍정적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조속히 처리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북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경색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를 비판하고 대북정책의 전환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일방적인 퍼주기가 남북관계 정상화의 걸림돌이었음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됐던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도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대기업 부유층 중심 경제정책이 경제 위기와 사회 분열을 야기했다며, 서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비상국민회의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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