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 인도 기업들의 실적이 10년만에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현지 경제일간 비즈니스 스탠더드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1천379개 상장사의 지난 3.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26% 늘었으나 순이익은 무려 34%나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기업들의 3.4분기 순이익 하락 폭은 아시아 외환위기 발생 이후 10여년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3.4분기 인도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한 것은 올 상반기 고유가로 국영 정유업체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데다 글로벌 신용경색 여파로 기업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