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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첫날, 여야 '금융위기' 책임 공방

남승모

입력 : 2008.1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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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3일)부터 닷새동안 국정현안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실시합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금융위기 책임론과 쌀 직불금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정부 질문 첫날인 오늘 여당은 경제위기와 관련해 '잃어버린 10년', 야당은 '거꾸로간 10개월'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제위기에 대해 한나라당은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체결 등을 들어 정부의 성과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한 반면, 민주당은 경제실정에 초점을 맞추며 대통령의 사과와 경제팀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쌀 직불금 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참여정부가 직불금 제도를 허술하게 만들어 부당수령자를 양산하고도 감사원의 감사결과마저 은폐하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민석 최고위원을 비롯해 민주당과 관련된 전·현직 인사을 상대로 광범위한 표적수사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유선진당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 현 정부가 약속을 어겼다면서 철회할 수 없다면 보류라도 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의 질의 답변에서는 한승수 총리는 감세정책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절체절명의 정책이라고 말했으며, 김경한 법무장관은 촛불집회를 과도하게 진압했다는 국가인권위의 판단에 대해 경찰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편향적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정쟁의 악순환을 철회하기 위한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