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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한 편의 동화같은 '러블리 로즈'

입력 : 2008.1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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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잃고 삼촌의 손에 자라는 소녀 투이!

투이는 고된 노동과 구박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고 거리에서 장미꽃을 팔게 됩니다.

소녀의 눈에 비친 도시 사람들은 하나같이 외로운 모습인데요.

투이의 친구가 된 스튜어디스 란과 코끼리 사육사 하이도 사랑 앞에 외로워하죠.

자신을 가족처럼 돌봐준 란과 하이에게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로 한 투이.

깜찍한 작전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하지만 심술궂은 삼촌이 투이를 찾아내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협박하는데요.

투이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이뤄주고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영화 '러블리 로즈' 는 시장 경제의 도입으로 혼란을 겪고있는 1980년대 베트남이 배경인데요.

란과 하이, 그리고 투이가 행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삭막한 도시인들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동화 같은 영화 한 편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