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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 백만장자 박람회…세계부호 총출동

입력 : 2008.11.01 11:10


세계 각국의 부호들이 자신들의 값비싼 명품 등을 선보이는 '국제 백만장자 박람회'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고 터키 일간 사바흐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오는 2일까지 나흘간 이스탄불 CNR 전시회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동과 러시아, 유럽 등지의 부호들이 참가, 자신들이 사용하던 약 500만달러 상당의 222개 호화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패리스 힐튼과 아라모비치 등 세계적인 부호들이 사용하던 보석과 보트, 고급 승용차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터키의 보석상들도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앞세워 초호화 보석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인당 입장료가 약 60달러인 이번 박람회에는 특히 전세계 부호들이 전용기편으로 속속 도착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박람회 유치과정에서 막판까지 두바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스탄불측은 이번 행사에 두바이와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 부호들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시리아, 이란, 그리스 등에서 약 1만5천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자신했다.

쿠르샤드 투즈만 터키 문화 장관은 "세계의 고급 소비자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번 박람회로 세계의 부호들이 터키 제품을 선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즈만 장관은 특히 이스탄불이 세계적인 최고급 제품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제품과 서비스의 품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