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누드비치 허용 문제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층과 남자들이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뉴질랜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든 해변에서 알몸으로 수영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허용해야한다는 데 대해 조사 대상자의 28%가 찬성의견을 밝혔다.
지정된 해변에서만 누드를 허용해야한다는 의견은 54%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변에서 누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의견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했던 엠마뉴엘 칼라파텔리스는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의 지지가 많았다"면서 "여성들은 24%만이 찬성표를 던진데 반해 남성들은 33%가 지지를 표시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그는 "그 같은 추세는 반대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여성들의 52%가 반대했으나 남성들은 반대의견을 표시한 사람이 38%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령층별로 볼 때는 15세에서 29세 사이 젊은 층의 37%가 찬성한데 반해 60세 이상은 18%만이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웰링턴 시 당국은 최근 조례를 개정해 8세 이상은 해변에서 수영복이나 옷을 착용해야한다는 규정을 없애버렸다.
카피티 코스트 지역 당국도 해변에서 누드를 허용하는 쪽으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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