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이고 병적인 거짓말이 범죄로 번지는 사례 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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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은 일상에서 조금씩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습관적이고 병적인 거짓말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명문 한의대를 졸업한 수맥 풍수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던 스타 강사 유 모씨가 지난 9월 경찰에 구속됐다. 그가 각종 강연에서 밝현던 이력과 경력이 모두 허위로 밝혀진 것은 물론, 최근 그가 관장으로서 운영했던 세계만물박물관의 소장품들이 대부분으로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유 씨는 강연 때 마다 자신이 최고의 강사료를 받고 일본 NHK방송에 출연했으며, 청와대 수맥을 끊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이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획된 거짓말로 밝혀졌고, 그에게 수맥 차단 의뢰를 했던 피해자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과거 유 씨의 강연자료에서 살펴보면 장소와 인물과 사건이 모두 허구임에도 그의 말에는 막힘이 없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상당히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잘 준비된 거짓말"이라고 설명했다.
유 씨가 이렇듯 가짜 학력, 이력, 표창장으로 자신을 포장한 이유는 "박물관 운영도 해야하는 대외적으로 내세 울 것이 없었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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