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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이회창 총재, "강만수 경제팀 교체" 촉구

남승모

입력 : 2008.10.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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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국가정체성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금융위기와 관련해 강만수 경제팀의 교체를 촉구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7년만에 국회 연단에 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지난 좌파정권 10년동안 대한민국 정통성이 훼손됐다며,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위기 대처와 관련해 시장경제의 원칙과 공정한 경제체제 확립,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따뜻한 경제, 좌파 포퓰리즘의 경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정부 개입은 빠르고 강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여야정 정책협의체 구성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현 경제팀의 교체논란과 관련해서는, 은행 지급보증 문제가 일단락되는 즉시 강만수 경제팀을 교체하라고 촉구하며 부분적인 거국경제내각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강만수 장관팀을 고집하는 것은 자만을 넘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자기방어 수단일 뿐입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이 총재는 대북관계의 목표는 북핵폐기를 전제로 한, 한반도의 평화공존이라면서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북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지방행정 개편과 관련해 지방분권에 기초한 강소국 연방제를 주장했고, 교육 개방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투명하고 공정한 교원평가제 시행도 교육문제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