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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권력층 풍자하는 스릴러 '뱅크잡'

남상석

입력 : 2008.10.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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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일당은 한 은행이 경보장치를 교체하느라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은행옆 가게에서 지하로 구멍을 파 은행털이에 성공합니다.

이들이 훔친 물건 가운데 왕실 등 유명인사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테리 일당은 영국 정보기관과 범죄조직으로부터 쫓기게 되고 목숨을 건 거래를 제안합니다.

'뱅크잡'은 초반부는 강도행각의 스릴이 돋보이고 후반부에는 권력층을 풍자하며 얽히고설킨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풀어내는 솜씨가 훌륭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모험심 넘치는 파리 삼총사가 암스트롱의 아찔한 달여행에 몰래 동행하는데 악당의 방해와 우주선 고장으로 고생합니다.

애니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우주여행의 신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3D 입체영화로 제작했습니다.

주인공 이언 커티스는 가수로서의 천재성을 인정받아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결혼생활은 불안하고 갑작스럽게 간질이 발병하고 병세는 악화되기만 합니다.

'컨트롤'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조이 디비전의 리드보컬로 23살에 생을 마감한 이언 커티스의 생애와 음악을 다룬 전기 영화입니다.

'굿 바이'는 첼리스트에서 졸지에 죽은 사람들 떠나보내는 납관사 일을 하게 된 주인공을 통해 죽음 앞에서 삶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일본 영화입니다.

여성관객만을 대상으로 일본의 핑크영화를 소개하는 제2회 핑크영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열립니다.

핑크영화는 성을 소재로 한 저예산 극장용 성인영화로 일본 영화계의 독특한 장르인데 작품성 위주로 엄선한 핑크영화 15편이 상영되고 춘화 전시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이밖에 악령을 물리치는 퇴마사의 활약을 그린 '맨데이트'와 엽기적인 그녀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마이 쎄시 걸', 시골 소년의 영화만들기를 다룬 독립영화 '소년감독' 등이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