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주도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서울 조계사에서 천막 농성중이던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원석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등 6명이 29일 오후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점심 때 조계사 총무원 본관 지하 음식점에 들어간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그 뒤 행방이 묘연해 수백 명의 병력을 동원해 조계사 안팎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미리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조계사 밖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외부인의 도움이 있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