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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노사정 대타협'…야권, '경제팀 교체'

김영아

입력 : 2008.10.29 07:47|수정 : 2008.10.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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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의 체결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경제팀의 교체가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어제(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간 '사회대타협'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범국민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근로자는 파업자제와 생산성향상, 기업은 고용안정과 임금 보장, 정부는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한다는 대타협을 합시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중점과제로 감세정책과 규제혁파, 한미 FTA 비준, 그리고 이른바 떼법 근절을 통한 사회질서 확립을 꼽았습니다.

또, 자유선진당이 제안한 '여야정 정책협의체'의 조속한 구성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야권은 현 경제위기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과 야당에게 요구만 늘어 놓은 무책임한 연설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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