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 위축…10년 7개월 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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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남정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나타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9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면서 9백 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7일) 보다 20.85포인트 내린 925.6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21포인트 떨어진 246.98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하면서 일본 닛케이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한때 7천 선이 무너졌다가, 10시 40분 현재 7,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며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화 매수세가 커지고, 특히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2원 50전오른 달러당 1,4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지금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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