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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가을 최저 기온…일부 내륙산간 영하권

입력 : 2008.10.28 08:01|수정 : 2008.10.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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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출근길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 7.5도였던 서울의 기온이 지금은 5.7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을 비롯한 일부 내륙 산간 지방의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면서 춥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 서리가 내린 데 이어서 원주와 제천, 문산 등 일부 지방은 첫 얼음이 얼었는데요.

날이 쌀쌀하다해도 작년에 비해서는 7, 8일 정도 늦은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그래도 평년보다 낮은 상태로 여전히 서늘한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 쾌청한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강원과 경북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서울 16도, 청주 대전 17도, 남부 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동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적인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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