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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쫄깃쫄깃∼' 제철 맞은 세발낙지 인기

(KBC) 이동근

입력 : 2008.10.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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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서남해안은 제철을 맞은 세발낙지 잡이가 한창인데요. 밤샘 주낙으로 올려진 세발낙지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안군 탄도만 갯벌.

어둠속에서 어민들이 낙지잡이에 분주합니다.

자그마한 칠게를 먹잇감으로 주낙을 던져 놓은지 30여 분, 싱싱한 세발낙지가 잇따라 올라옵니다.

늦더위와 바다환경 변화로 예년보다 어획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지난해만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릴만큼 어민들게 소중한 재산입니다.

[박귀택/탄도만 낙지연승 공동체 : 날씨가 좀 더운관계로 좀 늦게 잡혔습니다만 그런대로 낙지가 많이 잡히고 있고, 또한 전국각지에서 주문이 쇠도하고 있습니다.]

게르마늄이 가득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세발낙지는 제철을 맞아 수족관마다 가득차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세발낙지는 소비자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싱싱한 산낙지부터 담백한 국물의 연포탕에 초무침까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세발낙지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무안 세발낙지의 보호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한 어민들의 자율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상표등록을 통해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나상필/무안국 해양수산과 : 낙지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 저는 무안 갯벌낙지라고 분명히 표시하고 상인들을 중심으로 중국산이나 기타 낙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서로 방어하고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서남해안의 세발낙지는 어민들에게는 고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